7~9월 전국 아파트 4만2,641가구 입주…9.9%↑

수도권 3만1,123가구…중소형이 72.3%

국토해양부는 7~9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작년 동기보다 9.9% 증가한 4만2,641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이 3만1,123가구(서울 4,379가구), 지방이 1만1,518가구다.

주체별로는 공공 8,340가구, 민간 3만4,301가구이며 특히 공공부문 입주물량 중 2,483가구는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 입주가 시작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3,705가구, 60~85㎡ 1만7,117가구, 85㎡ 초과 1만1,819가구다. 최근 수요가 몰리는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72.3%에 이른다.

월별로는 7월 1만5,516가구, 8월 1만1,35가구, 9월 1만6,090가구가 각각 입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7월에 서울 동작(863가구), 인천 청라(2,134가구), 파주 교하(2,190가구), 남양주 별내(720가구)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대단위 입주가 시작된다.

8월에는 인천 청라(2,052가구), 영종(1,287가구), 경기 평택(3,110가구) 등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고 9월에는 서울 동작(1,559가구), 인천 영종(4,349가구), 경기 성남(1,168가구) 등에서 대단위 입주가 시작된다.

한편 국토부는 전월세 수요자들이 입주 정보를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입주 예정 아파트 공개 시기를 매월 30일에서 15일 전후로 앞당겼다. 아파트 입주단지 세부정보는 전ㆍ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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