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ㆍ누가바 등 8개 아이스크림류서 세균 과다검출…리콜조치

농수산검역본부 검사결과
조만간 추가 기획검사 실시



아이스크림 즐겨먹는 사람들에 충격 소식
돼지바ㆍ누가바 등 8개 아이스크림류서 세균 과다검출…리콜조치농수산검역본부 검사결과 조만간 추가 기획검사 실시

김영필기자susopa@sed.co.kr


























롯데제과와 롯데삼강ㆍ빙그레ㆍ해테제과식품 등 4개사의 아이스크림류 8개 제품이 세균 과다 검출로 리콜조치를 받았다.

3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아이스크림류를 제조업소에서 수거해 검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일반 세균 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일반 세균이기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기준치를 초과했으므로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해당 제품을 조속히 회수할 것을 제조업체에 지시하도록 관할 시도에 통보했다. 리콜조치되는 아이스크림류는 ▦롯데제과의 위즐 바닐라피칸(제조일자 3월10일), 명가찰떡 모나카(5월23일), 옥동자(5월11일), 카페와플(4월23일) ▦롯데삼강의 돼지바(5월3일), 빠삐코 밀크쉐이크(5월11일) ▦해태제과식품 누가바(5월21일) ▦빙그레 카페오레(5월8일) 등이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검사된 것 이외의 다른 날짜 제조상품에 대해서도 조만간 기획검사를 실시해 위생상의 문제가 더 없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다만 이번 검사에서 소비자 건강에 직접 해를 끼칠 수 있는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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