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플렉스컴은 1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4.24%(800원) 오른 1만9,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4% 넘게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이다.
플렉스컴은 최근 BW발행 관련 우려가 확산되며 주가가 20% 가량 하락했었다. 하지만 BW발행 규모가 확정된 데다 매수자가 결정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200억원)과 흥국생명(80억원)은 280억원 규모의 BW를 각각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플렉스컴은 280억원의 자금을 바탕으로 베트남 공장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플렉스컴의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가능 물량은 기존보다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