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익 선주협회장 사임

박재익 조양상선 사장(52)이 건강악화로 한국선주협회장직을 사임했다.박회장은 지난해말부터 경희의료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오고 있으나 간염과 지병인 당료병이 합병증상을 일으키면서 회장직을 사임했다. 박회장은 전임 18대 조상욱 회장이 임기를 2년 앞둔 지난해 2월 별세하자 19대 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98년 1월 까지 조회장 잔여임기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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