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銅)제품 전문기업인 ㈜풍산은 최첨단 통합정보시스템인 ERP(전사적 자원관리) 구축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풍산은 이를위해 미국 액센츄어사와 e비즈니스 솔루션업체인 독일 SAP사를 컨설팅 및 협력업체로 선정했으며 자사 임직원 25명으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풍산은 이 시스템을 연말까지 회계와 재무부문을 대상으로 구축한 뒤 구매, 생산,영업, 인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 남으려면 디지털 전략경영체제 구축은 필수"라며 "ERP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실시간으로 경영정보 분석이 가능해져 비용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