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당초 다음달 중으로 예정했던 SK인천정유의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을 내년 1월 이후로 연기했다.
SK㈜의 한 관계자는 27일 “최근 런던증시를 점검한 결과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았지만 원화 강세로 한국주식에 대한 투자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시간을 갖고 좀더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 상장일정을 한달 정도 미뤘다”고 설명했다.
SK㈜는 보유 중인 SK인천정유 주식을 총 발행물량의 30% 한도 내에서 런던증시에 상장하는 방식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