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결과에 혼조세 마감

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장기 저금리 정책 유지와 경기 하향 전망이라는 엇갈린 재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0.05%) 오른 10,298.44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7포인트(0.30%) 내린 1,092.04를, 나스닥 지수는 7.57포인트(0.33%) 하락한 2,254.23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5월 신규주택 매매가 월가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며 오후 들어 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장기 저금리 정책을 지속하기로 재확인하면서 낙 폭을 일부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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