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도 골라먹어야 건강에 도움

케익은 화려한 장식에 촛불까지 갖추면 분위기를 띄우는 데는 최고. 하지만 비만을 신경쓰는 여성들의 경우 지나치게 높은 칼로리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케익도 골라 먹으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대표적인 것이 생크림 케익을 골라 먹는 것이다.서울의대암연구소 이미숙 박사(PSCLMS@UNITEL.CO.KR)는 『생크림이 버터케익보다 칼로리가 훨씬 낮다』면서 『버터케익 한조각(약90G)의 열량은 약300㎈, 생크림은 200㎈이며 초콜릿 케익은 340㎈로 가장 높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살찌는 것이 염려된다면 다른 것보다 생크림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이박사는 설명했다. 특히 생크림 케익은 대부분 과일을 얹어 장식하기 때문에 각종 비타민과 식이 섬유소까지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고 이박사는 덧붙였다. 이박사는 『초콜릿 케익의 경우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신부전등 신장병 환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커피 케익에도 적지않은 카페인이 들어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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