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영종도 복합레저 사업 우선협상자로

65층 트리플타워등 건설


GS건설이 참여한 리포(LIPPO) 컨소시엄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 복합레저단지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GS건설 측이 24일 밝혔다. GS건설이 포함된 리포 컨소시엄은 세계 2위의 화상 그룹인 인도네시아계의 리포그룹을 포함, 투자파트너인 코암(KOAM)사와 SKㆍ포스코ㆍ우림 등 국내 건설사, 우리ㆍ외환은행, 미래에셋증권, LIG손해보험 등 국내 금융사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이번 영종도 운북지구를 중화풍의 비즈니스와 관광이 공존하는 ‘글로벌 차이나 시티(Global China City)’로 개발할 계획으로 단지 이름을 ‘신향(新香)’으로 짓고 홍콩과 같은 국제업무 및 휴양레저 도시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운북지구는 65층 규모의 리포 트리플타워를 비롯한 업무시설과 호텔ㆍ쇼핑몰ㆍ전문교육시설ㆍ의료시설 및 외국인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중국 및 화교권과의 쌍방향 교역도시, 비즈니스 도시로 탄생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올해 말부터 토지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8년까지 기반시설 및 레저단지 조성을 끝낸 뒤 아파트ㆍ학교 등의 시설을 지어 2012년 말까지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