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광장과 한강시민공원ㆍ여의도공원 등 서울시 곳곳에서 한여름밤 열대야를 식혀줄 좋은 영화들이 100회 이상 상영된다.
먼저 4일 서울광장에서는 ‘우아한 세계’를 시작으로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5일)’, 광복절 특선영화 ‘자유만세(15일)’ ‘오션스 13(19일)’ ‘가을의 정원(29일)’ 등이 시민을 찾는다.
특히 오는 8일에는 북극곰과 바다코끼리의 모험을 그린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먼저 선을 보인다. 또 영화 ‘괴물’ ‘그해 여름’ ‘허브’ ‘복면달호’ 등이 한강시민공원ㆍ여의도공원ㆍ고척근린공원 등지에서 무더위에 지친 서울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좋은 영화 감상회’는 이밖에도 8월 한달 동안 재미있고 작품성이 뛰어난 예술영화ㆍ독립영화 등을 실외 49회, 실내 60회 등 모두 109회 상영할 계획이다. 10월31일까지 계속될 좋은 영화 감상회는 총 415회를 상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상영 일정 및 내용은 ‘좋은 영화 감상회’ 홈페이지(www.seoulgooodmovi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