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주요 지방 공항인 함부르크 공항의 20일(현지시간) 보안 검색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해 항공기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다.
함부르크 공항은 이날 출발 예정된 181편 중 115편이 결항됐고 도착 예정인 181편 중 25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지난 14일 뒤셀도르프 공항과 함부르크 공항에서 파업을 벌인 뒤 이후 일부 지방공항들에서 간헐적으로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노조는 21일에는 쾰른-본 공항과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