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 “엔씨소프트, 흥행대작 중국 서비스 시작… 주가 재평가 계기될 것”-하나대투증권

엔씨소프트가 흥행 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가가 재평가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대투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오픈베타서비스가 이날부터 시작된다”며 “흥행결과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펀더멘털이 재평가 받을 수 있으며 중장기 주가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매출은 대략 4,600억원 가량될 것으로 보이며 엔씨소프트가 지급 받는 로열티는 1,5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며 “접속자당평균매출(ARPU)에 대해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지만 당초 전망보다 상향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3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매출은 로열티 지급이어서 비용 없이 대부분 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1년 주당순이익(EPS)은 1만5,000원 가량될 것으로 추정되며 주당순이익(EPS) 20배를 적용하면 주가는 3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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