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72.58 거래…나스닥 30P 상승반전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가 16일 400 포인트 이상 뛰는 급등세를 보였다.
오전 한때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나스닥 지수도 이날 오후 들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30 포인트 이상 올랐다.
다우지수는 이날 오후장에서 441.17포인트(4.3%) 오른 10,572.58에 거래됐다.
이같은 상승세가 폐장까지 이어진다면 다우 지수는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게 된다.
다우지수는 전날인 15일에도 17개월 만에 최대치인 320 포인트가 올랐었다.
투자자들이 첨단기술주 붐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경제 기업들에 새로이 관심을 보이면서 우량기업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존슨 앤드 존슨, 3M이 다우지수의급등세를 이끌었다.
오전 한때 127포인트 까지 떨어졌던 다우 지수도 오후 들면서 상승세로 돌아서32.16포인트 오른 4,614.78을 기록했다.
(뉴욕 AP=연합뉴스) JOON@YONHAPNEWS.CO.KR
입력시간 2000/03/17 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