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은 UNESCO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주변 산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역사 계승ㆍ발전을 위해서는 조선왕릉 능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능림 내 수목 종자로부터 묘목을 생산해 차세대 숲을 조성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양묘, 조림, 숲가꾸기, 산림보호 등에 관한 정보ㆍ기술을 공유하고, 조선왕릉관리소는 조선왕릉 내 산림과 전통수목양묘사업소의 묘목을 관련 연구에 제공하게 된다.
대전=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