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LGD와 전자책 합작 소식에 상한가(마감)

아이리버가 LG디스플레이와 합작사를 설립, 전자책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아이리버는 26일 장 시작 1분만에 전일보다 570원(14.92%) 오른 4,3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4,250~4,390원 사이를 오가다 오후 들어 흔들림 없이 상한가를 지켜냈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전자책이 새로운 테마는 아니지만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아이패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증시의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아이리버가 LG와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단계인 만큼 적극적인 대응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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