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츠머스를 꺾고 정규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20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에버턴과의 준결승에 선발로 나섰던 박지성은 결장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의 연속 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23승5무4패(승점 74)가 돼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리버풀(20승11무2패)을 승점 3점차로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한편 ‘히딩크 매직’을 앞세워 트레블을 꿈꾸는 첼시는 같은 날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첼시는 20승8무5패(승점 68)가 돼 맨유와 격차가 6점차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