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스토리' 윤상현 가창력 화제


탤런트 윤상현(사진)이 직접 부른 ‘네버엔딩스토리’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윤상현은 27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 13회분에서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불러 가창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부터 윤상현이 부른 ‘네버엔딩스토리’가 인터넷에서 큰 반응을 얻자 ‘내조의 여왕’ 제작진은 28일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개된 음원은 실시간 차트 현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싸이월드 뮤직에서 공개 1시간 여 만에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이틀째에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처음에는 촬영장에서만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구성했다가 모 프로그램에서 윤상현의 노래를 듣고 바로 녹음 스케줄을 잡아 음원 서비스까지 하는 것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가 꿈이었음을 공개한 윤상현은 KBS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신성우의 ‘서시’를 불러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을 통해 허태준과 태봉이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해 내며 열연 중이다. 이번 드라마로 윤상현은 이전 출연작인 드라마 ‘겨울새’와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선보인 찌질남 연기를 완벽히 벗어났다는 평가와 함께 연기력과 노래 실력까지 인정 받으며 여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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