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녹내장 치료 점안액 ‘잘라탄’과 ‘잘라콤’을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종근당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 말부터 두 제품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은 “양사 간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진에게 두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더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노인 인구의 급증으로 녹내장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병·의원을 적극 공략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