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해킹 작년 46% 급증”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사이버 해킹 시도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맥아피의 분석 결과 해커들이 지난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보안상 허점을 노리고 ‘맬웨어’(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해커들의 공격 대상에는 그간 노키아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심비안이 주로 꼽혀 왔으나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인기를 끌면서 애플과 구글의 운영 체제도 해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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