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졸업후 첫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풍림산업은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진해-거제 주배관 제2공구 건설공사’를 297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 60%를 보유한 풍림산업의 수주액은 179억원이다. 지난달 4일 기업회생절차를 졸업 한지 41일 만의 첫 수주다.
이번 공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진해~거제 주배관 공사 중 제2공구로,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에서 연초면 연사리까지 20.2㎞의 가스배관과 관리소 3개소를 짓는 사업이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작은 성과지만 앞으로도 사업안정성이 확보된 공사 수주에 최선을 다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