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그램] '할리우드 액세스' 外




■ '할리우드 액세스' 눈부신 레드카펫 패션 (MTV 오후4시30분) 단 몇분 간 레드카펫에 서는 비용은? 레드 카펫에 대한 환상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레드 카펫은 모든 화려한 것들의 집합소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눈 부신 조명 아래 다이아몬드를 주렁주렁 걸친 이들, 바로 레드카펫 위에 선 할리우드 스타들이다. 레드 카펫이란 원래 시상식 전에 스타들이 식장으로 들어가기 전 식전 행사이지만 이제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시상식보다 더욱 중요한 본 행사로 통한다. 레드 카펫에서 입을 드레스를 만드는 데 9일이 걸린 사연, 해마다 단 한 명의 오스카 후보를 위하여 특별한 핸드백을 만드는 사람, 레드 카펫 용으로 백만 달러가 넘는 신발을 만들고도 누구에게도 신기지 못한 사연 등이 소개된다. 더불어 단 몇 분 동안 카펫 위를 걷기 위한 스타들의 과도한 미용 관리 지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하나뿐인 지구' 월악산, 산양이 산다 (EBS 오후8시50분) 월악산서 증식복원중인 산양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로 인해 현 상태 지속 시 향후 50년 내에는 지구상의 생물종이 4분의 1은 멸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로써 환경부는 생물다양성을 제고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10년에 걸친 '멸종위기종 증식- 복원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대상 종의 하나로 선정된 산양. 근친교배로 인한 유전적 결함을 해결하고 더 많은 산양이 월악산에 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월악산국립공원종복원센터 산양복원팀에서 월악산 산양의 전반적인 관리 및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 공개코미디 '웃음을 찾는 사람들' (SBS 오후9시55분) 황보'내일은 해가 뜬다' 출연 가수 황보가 웃찾사에 깜짝 출연한다. 황보는 '웃찾사'의 '내일은 해가 뜬다' 코너에 미술관 큐레이터 역으로 등장했다. 개그맨 김늘메, 이동엽, 박영재, 양상엽, 홍윤화가 이끌어가고 있는 '내일은 해가 뜬다'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달동네 삼남매 이야기를 그리는 코너. 이날 황보는 미술관에 놀러온 삼남매들을 조용히 시키는 미모의 미술관 큐레이터 역할을 맡았다. 녹화 당일 평소 웃음이 많고 활발한 황보의 익살스런 연기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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