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는 몽골에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을 보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전파관리소는 몽골에 올해부터 3년간 전 지역에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형 전파관리시스템은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 24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장비로, 전파 스펙트럼 관리, 혼신ㆍ불법전파 조사 등이 가능하다.
전파관리소는 몽골 외에도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개발도상국에 이 시스템을 지원ㆍ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