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社, 1.4분기 부진으로 추가해고 계획

09/19(토) 10:29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인 나이키社의 올해 1.4분기 소득이 아시아 금융위기등으로 35% 감소함에 따라 추가 해고를 계획중이다. 1.4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2억5천3백10만달러에서 1억6천3백80만달러로, 수입은 27억7천만달러에서 25억달러로 각각 감소했다고 회사측이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나이키는 아시아 지역 전체 직원의 15%에 달하는 30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1.4분기 주문이 전년동기보다 15% 줄어든 32억달러에 그쳤으며, 미국내 주문이7%, 유럽지역이 1% 각각 감소한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무려 56%의 주문이 줄어들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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