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행진을 이어갔다.
10일 주가는 전주말보다 230원(6.70%) 오른 3,66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도 두 배나 크게 늘었다. 증권 전문가들은 평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한라공조ㆍ동양기전ㆍSJM 등과 비교할 때 평화산업 주가가 가장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로 4,860원을 제시했다.
손종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VC(Vibracoustic)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중국에 진출한 미국이나 유럽계 완성차업체에 부품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또 총 발행주식수의 13.4%에 달하는 전환사채는 이 달 30일 전환청구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더 이상 주가에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