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의 조정을 받은 정규시장과는 달리 거래소는 0.11% 올랐으며 코스닥은 0.60% 상승했다. 거래가능 종목 250개중 거래가 성사된 종목은 130개였으며 이중 상승이 84개, 하락이 23개였다. 전체 거래량은 86만여주, 거래대금은 전주말인 61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 47억여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목 중에서는 백산이 가격제한폭(4.80%)까지 오른 1,31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덕성(4.35%) 평화산업(3.10%) 웅진닷컴(2.1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정소프트가 가격제한폭(4.94%)까지 올라 5,520원을 기록했으며 국민카드(4.65%) 코디콤(1.50%) 텔슨전자(1.36%) 우영(1.20%) 등이 올랐다. 반면 장중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매도` 투자의견이 제시된 풀무원은 1,500원(2.29%) 내린 6만3,900원을 기록, 정규시장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등이 소폭 하락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