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덱스` 바이러스 경보, 日서 곧 국내유입 가능성

한국트렌드마이크로(대표 함재경)가 사내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는 신종 바이러스 `렌덱스(Worm.Randex.D)`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바이러스는 일본에서 이미 3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혔으며 조만간 국내에 유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체 갖고 있는 패스워드 리스트를 이용, 445번 포트를 통해 원격으로 회사 네트워크 접속을 시도, 중요한 정보 유출이나 네트워크 설정변경 등을 통해 시스템 마비를 초래한다. 트렌드마이크로 백신 사용자는 패턴파일(593) 업데이트로 바이러스 침입을 방지할 수있고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445번 포트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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