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에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인 손봉호(사진) 고신대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3일 서울에 있던 사무국을 부산 고신대병원으로 옮기고 이사진을 확대 구성하면서 이같이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그동안 사업회를 이끌어온 백낙환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고 손 교수가 새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 이상욱 고신대병원장은 상임이사를 맡았으며 신현무 부산시의원과 장여구 서울백병원 교수 등 여섯 명이 부이사장을 겸한 이사로 추대됐다.
사업회는 고신대병원 초대 병원장을 지낸 고 장기려 박사의 뜻을 기리려 지난 1997년 서울에서 발족된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