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가 어바이어코리아와 함께 코카콜라보틀링과 컨택센터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로커스는 코카콜라에 전체 시스템 컨설팅부터 인ㆍ아웃바운드 및 향후 멀티채널 컨택 구현이 가능한 어바이어 IC6.0과 애플리케이션 등 상담원 30석 규모의 컨택센터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코카콜라의 도ㆍ소매상 및 각 지점 고객들이 전화를 걸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해 주문 처리할 뿐 아니라 접수된 고객 정보, 주문 정보 등을 저장ㆍ분석해 체계적인 지점별 정보관리나 매출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코카콜라는 앞으로 서울과 두개 지역 창구를 일원화하는 통합 컨택센터나 각 영업점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중앙 콜센터에서 집중ㆍ통합 처리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용수 로커스 상무는 “94년 국내 처음으로 컴퓨터통신통합(CTI)을 도입한 이래 인터넷 콜센터, 콜센터 ASP, 멀티채널 컨택센터 등 신기술 개발뿐 아니라 홈쇼핑, 보안, 복권 등에 이어 식음료 업계에도 진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로커스는 지난해 620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컨택센터 연관 사업의 경우 2001년 327억원 매출에서 지난해 488억원으로 49% 가량 늘어났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