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29일부터 다음해 1월4일까지 37일간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27일 부산 중구에 따르면 ‘하나 되어 누리다’(Unity & Delight Christmas in Busa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메인 게이트, 메인 트리, 광복로 일원 구조물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이전보다 더 환상적인 장식물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메인트리의 디자인이 12면의 삼각형태로 바뀐데다 화려해진 컬러와 패턴을 적용, 메인트리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환상적인 빛 커튼장명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직선행태의 행잉구조물에서 곡선 형태의 행잉구조물로 변화된 것도 올해 행사 특징 중 하나다.
광복로 일원에는 통일 한국, 보석 프러포즈, 천지창조 해달별 등 주제가 있는 포토존과 소망트리 등 가족과 연인 등이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 밖에 부산항 빛축제 가로 경관조명을 광복로 입구에서 금생약국 등 총 3구간에 설치하는 한편 용두산공원 일원에도 ‘2015 새해맞이 멀티미디어 아트쇼’를 비롯한 해맞이 조형물, 하늘조명, LED스마트 빛길 등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은 29일 오후 3시10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점등식과 축하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