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외전화번호 광역화내일(2일) 0시부터 전국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세자리로 통일된다.
이에따라 정보통신부와 유선전화 4사, 이동전화 5사는 1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2일부터 지역번호가 네자리수에서 세자리로 단축되는 곳은 경기(031) 강원(033) 충남(041) 충북(043) 경북(054) 경남(055) 전남(061) 전북(063) 등 8개다. 서울(02), 인천(032), 대전(042), 부산(051), 울산(052), 대구(053), 광주(062),제주(064) 등 8개 시·도는 지금 번호를 그대로 쓴다.
변경되는 지역중 지역번호가 2~3자리수를 사용하고 있는 부천(032), 광명(02), 과천(02) 등 주변지역은 현재의 지역번호를 그대로 쓰며, 경기도 시흥시 일부(310-318국번 가입자)는 인천(032)에서 경기(031)로 변경된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6/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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