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27일 저녁 탱고 들으러 오세요"

광화문 사옥 로비서 정태호 재즈 콰르텟 연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7일 저녁 6시 15분에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5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로비음악회에는 정태호 재즈 콰르텟을 초대해 약 한 시간 가량 재즈를 접목한 탱고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대부’, ‘쉘부르의 우산’ 등 해외 명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아코디언 및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을 이용해 연주한다.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한 행사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광주 유·스퀘어문화관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저녁 6시30분에 광주광역시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재즈 앙상블 ‘최준 밴드’를 초청해 무료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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