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제주체인 오픈

한화리조트가 건설 허가를 얻은 지 7년만에 제주도 콘도를 개장한다. 최근 한화국토개발은 29일부터 397실을 보유한 두개의 객실동과 고객센타 등으로 이뤄진 제주도 체인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동쪽 절물 자연휴양림 인근 40만평 부지위에 세워진 이 콘도는 제주공항에서 20분정도가 소요되며, 총 5,000여억원이 투입됐다. 한화는 콘도 인근에 9홀 크기의 골프장도 내년 7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 체인 준공으로 한화는 전국 11개 지역에 콘도를 보유, 리조트업계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게 됐다. 한화는 이번 제주 콘도의 잔여 회원권 12구좌(25평형)를 입회기간 20년, 연간 사용일수 28박 조건으로 2,390만원에 분양중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제주 체인 개장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에 거점을 확보, 전국적인 네트웍을 갖추게 됐다”며 “ 관광객들의 휴양과 건강을 위한 테라피 센터, 인라인스케이트장, PC룸 등을 갖춰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및 예약 02-729-5850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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