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외국인근로자들과 다문화가정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15일 경기북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구리시는 이날 시청 광장에서 외국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 210명은 오는 21일 용인 에버랜드로 추석맞이 나들이를 간다.
지역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연휴를 맞아 일상의 고단함을 달랠 수 있게 마련했다.
추석인 22일에는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야외운동장에서 필리핀 커뮤니티 주민 120여명이 한가위축제를 한다. 주민 밴드의 공연과 파티, 노래자랑, 농구 및 배구대회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