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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태호 총리 임명동의안 제출
李대통령, 임명동의안 제출
입력
2010.08.12 22:09:40
수정
2010.08.12 22:09:40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다양한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을 보좌해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ㆍ운영하고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을 잘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김 후보자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회와 정부 간 협조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40대의 젊음과 패기로 변화와 쇄신의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재오 특임장관 등 7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및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 제출도 완료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자신과 배우자ㆍ자녀 명의의 재산을 합쳐 모두 3억7,3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경남지사 시절인 지난 4월의 공직자 재산신고액(3억938만원)보다 6,411만원 늘어난 것이다. 당시 김 후보자는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재산신고액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 후보자는 부모 재산에 대해선 고지거부 대상으로 기록했다.
김 후보자는 육군병장 만기제대로 병역의무를 이행했고 자신의 장남에 대해서는 현역병 입영대상이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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