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프로템 황중국사장 은탑산업훈장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인쇄전자분야 및 LED 후공정 장비 등을 개발·생산하는 프로템 황중국(56)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최한 2014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문화 조성과 신기술 실용화를 위해 개최된 이 대회에서 황 사장은 연포장 필름 제조장치 및 정보통신 전자재료 제조장치를 개발해 세계 30개국에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사장은 세계 최초로 하나의 장비에 4개 공정라인 성능을 갖춘 멀티코팅 머신을 개발해 신기술(NET) 인증과 IR 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제품이 박막 경량화와 플렉시블화 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제품과 2차전지 제품의 핵심소재를 가공 처리하는 신장비 개발과 초박막 코터 장비 개발에도 집중 투자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황 사장은 기존 R2R 장비기술과 반도체 장비기술을 융합한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높은 장비사업 으로 영역을 확대해 컨버팅 장비의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