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 전문적인 카운셀링과 편안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토탈 뷰티 솔루션 숍 ‘아리따움(사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에서 유래한 아리따움은 화장품 판매는 물론 깊이 있는 상담과 제안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신개념 브랜드 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12가지 피부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아리따움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와 상품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제품 구색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 기존 브랜드의 상품 보강작업이 병행된다. 또 아리따움 자체 브랜드를 도입해 300여 품목의 잡화류, 팩류, 메이크업류를 선보이는 한편 피부진단기를 이용한 고객맞춤형 ‘뷰티 솔루션 콘텐츠’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전 시판부문 부사장은 “아리따움은 전문적인 카운슬링과 편안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화장품 유통모델로 고객에게는 고급서비스와 솔루션, 점주에게는 영업성과 향상의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따움은 가맹방식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전국 1,000여개의 화장품 전문점 ‘휴플레이스’도 점차 아리따움으로 전환해나갈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7월부터 기존 휴플레이스 점주들에게 1차로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해 아리따움 사업에 대한 우선권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