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안산·시흥·화성시 일대 장례식장으로부터 발인이 끝나고 폐기해야 할 화환에 꽃 일부만 교체하고 다시 안산·시흥시 일대 화원에 판매한 이모(55)씨 등 화환 판매업자 3명과 화환이 재사용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화환 판매업자에게 무상 제공해 재사용하도록 방조한 오모(51)씨 등 장례식장 운영자 8명 등 모두 11명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했다.
오씨는 2013년부터 올 9월 9일까지 안산·시흥·화성시 일대 장례식장으로부터 발인이 끝나고 폐기해야 할 화환을 받아 꽃 일부만 교체하고 새로 제작한 화환인 것처럼 속여 안산·시흥시 일대 화원에 개당 6만원에 판매해 7억원 상당의 이익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