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6명이나 확인돼 휴무에 들어간 신한은행 남부터미널 금융센터의 직원들이 25일 마스크를 쓴 채 지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일일이 다른 지점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k.co.kr |
|
SetSectionName();
신한은행 남부터미널 지점 '신종플루 휴무'
타미플루 다량 비축HSBC銀 조사 착수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확진환자가 6명으로 확인돼 고객 보호를 위해 휴무에 들어간 신한은행 남부터미널금융센터에서 직원들이 25일 마스크를 쓰고 방문고객들에게 일일이 다른 지점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한은행이 직원의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감염으로 해당 지점의 휴무를 실시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남부터미널금융센터 일부 직원이 방문고객에게서 감염됐다. 이 지점의 직원 가운데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3명, 확진환자는 6명이다.
이에 따라 은행 측은 이날부터 해당 지점에 일시 휴무조치를 내리고 본점 직원을 파견해 방문고객을 인근 지점으로 안내하고 있다. 감염 직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진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지점 직원은 일괄휴가 등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일시적인 혼선과 영업 지장도 예상되지만 고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휴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 당국은 한국HSBC은행이 직원을 위해 1,000명분의 타미플루를 비축한 것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은행 측은 앞서 본사의 조류독감 비상계획에 따라 지난 6월 건강검진기관인 KMI에서 처방전을 발급 받아 약국에서 1,000명분의 타미플루를 구입한 뒤 해외출장을 떠나는 직원들에게 예방 차원에서 지급해왔다.
이와 관련, HSBC의 한 관계자는 "전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다량의 타미플루를 보유하고 있지만 직원 중 환자는 없다"며 "타미플루는 신종플루가 아니라 조류독감에 대비하기 위해 구입했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