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9·10호점 동시 오픈

화장품 원브랜드숍 미샤가 싱가포르 내 매장 9·10호점을 동시에 오픈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7일 싱가포르 유명 유통회사 OG그룹이 운영하는 ‘OG 알버트 쇼핑몰’에 9호점을,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오차드 게이트웨이 쇼핑센터’에 10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지역 모두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이자 관광 명소로 관광객과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회사측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스네일 크림 등 대표상품의 판매 호조로 싱가포르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싱가포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나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싱가포르를 구심점 삼아 올해 동남아시아에 매장을 150개까지 확대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샤는 현재 전 세계 25개국 1,2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만 약 100여 개의 매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