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도 22일 교통카드 신규발급 중단

후불제 교통카드 재계약 논란과 관련, 현대카드와 LG카드가 이달중 후불교통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키로 한 데 이어 후불제 교통카드최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국민은행도 오는 22일부터 교통카드 신규 발급을 중단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서울지역 거주 고객들에대한 교통카드의 신규 및 재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씨카드는 아직 신규.재발급 중단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에따라 교통카드 신규발급이 중단될 수 있음을 고객들에게 미리 공지해 놓은 상태다. 앞서 현대카드와 LG카드는 각각 오는 10일과 13일부터 후불교통카드 신규발급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이미 신규발급이 중단된 롯데카드 등 4개 카드사를 비롯해 비씨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들의 후불교통카드 신규발급이 이달중으로 모두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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