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네트워크 사장에 한훈 KT홈고객전략본부장 내정 KT네트웍스 사장에 한훈(51) KT 홈고객전략본부장(전무)이 내정됐다. 26인 KT에 따르면 이석채 회장은 최근 한 본부장을 공석중인 KT네트웍스 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 본부장은 이번 주내 KT네트웍스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한 관계자는 “한 본부장이 지난 25일 밤 회사로부터 인사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홈고객본부장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ㆍ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텐퍼드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지난 2000년부터 KT(옛 한국통신)그룹에 합류했다. 2003년 KTF 전략기획부문 전무를 거쳐 2007년에는 KT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고, 이 회장 취임 이후에는 홈고객전략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KT의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