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트레이드證, 외국계 합작사로 전환

소프트뱅크 87% · E* 트레이드파이낸셜 13% 소유·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증권은 14일 일본 소프트뱅크와 미국 E*트레이드 파이낸셜이 자사 지분을 각각 87%, 13%를 소유해 외국계 합작 증권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일 LG투자증권과 개인주주가 보유하던 E*트레이드증권 지분 50%를 모두 매입하고, 3%는 E*트레이드 파이낸셜에 매각했다. 이석용 E*트레이드증권 사장은 “이번 주주간 지분 변동을 계기로 종합 증권사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향후 추가적인 증자 등을 통해 종합증권사로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E*트레이드증권은 지난 1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석용 현 사장과 소프트뱅크 파이낸스 코리아의 타카하시 요시미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