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사장이 뉴욕에서 미국의 주요 TV 방송사지분 일부를 인수할 의향임을 시사했다』면서 『방송사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CBS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신문은 NBC와 ABC의 경우 제너럴 일렉트릭과 월트 디즈니가 각각 소유권을 갖고있기 때문에 소니가 이들 방송사의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경우 외국 자본이 방송국 지분의 20% 이상을 확보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소니가 CBS의 지분의 인수해도 20%이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이데이 사장은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부문에 투자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