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코아백화점이 9일 법정관리를 졸업했다고 밝혔다.한신코아백화점은 5년 전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신공영의 유통사업 부문이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리작업을 시작, 같은해 10월에 할인점 운영업체인 세이브존과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신코아백화점을 인수한 세이브존은 법인명을 ㈜유레스 세이브존으로 변경했으며, 서울 노원점 등 한신코아의 4개 점포를 대형할인점으로 바꿔 오는 16일에 다시오픈할 계획이다.
세이브존은 현재 화정점과 울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신코아백화점은 노원점과 성남점, 광명점, 대전점을 운영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