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트시스템] 올 매출액 684억원 큰폭 증가

19일 대우증권은 자네트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이 6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1%나 늘어나고 순이익은 3억4,000만원에서 33억7,000만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인터넷과 PC통신의 폭발적 확산에 따른 전송장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PCS 및 CDMA용 중계기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순이익이 10배나 증가하는 것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확대와 금융비용이 지난해보다 66%감소한 7억원선으로 대폭 축소되는 데 따른 것이다. 자네트시스템은 모뎀 및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로 다이얼-업 모뎀과 광통신용 전송장치시장에서 각각 60%를 점유하고 있다. 정부 및 한국통신 등과 IMT-2000, 위성인터넷사업 등을 장기 프로젝트로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통신을 고정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자네트시스템이 데이터통신 외에도 PCS 및 CDMA용 중계기, 무선데이터단말기 등 이동통신시장에서도 매출이 급증, 내년에도 952억원의 매출액에 순이익은 5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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