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 게임주인 액토즈소프트(52790)가 올해 실적전망에 비해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노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액토즈소프트의 A3프로젝트가 호조세를 지속한다는 점을 감안해도 현재 투자지표는 과열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에 진출한 `미르의 전설` 게임은 이미 성장단계를 지나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올해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를 할 경우 경쟁이 예상돼 액토즈소프트의 성장둔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지난 10월11일 4,610원을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10일 종가는 1만4,900원으로 세달만에 주가가 223% 올랐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