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34230)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워커힐 카지노를 찾는 중국ㆍ타이완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18일 “파라다이스는 워커힐 카지노 입장객 수가 지난해 8% 감소했으나, VIP고객 및 중국ㆍ타이완 관광객 수의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9.0%, 20.2% 증가했다”며 “적정주가로 현 주가대비 30% 가량 상승한 5,300원”을 제시했다.
김은혜 대한투자신탁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 및 타이완인 입장객 수가 전년보다 각각 12%ㆍ26% 늘었다”며 “이 같은 증가세와 일본인 VIP고객에 대한 영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8.3%ㆍ7.0% 증가한 2,586억원ㆍ633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