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주택 월세 이율 하락과 저금리 등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등 수도권 3개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대한 입찰에서 최고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분양이 완료됐다.
구로구 오류동 금강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18개 점포에 300여명이 응찰, 평균 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당 내정가는 1층 900만~1,200만원, 2층 500만원 이었으나 낙찰가는 평당 2,000만~2,700만원에 달했다.
남양주시 평내동 주공 아파트 단지내 상가 역시 최고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분양을 마감했다. 8개 점포에 115명이 입찰했으며 낙찰가가 내정가(1억6,800만~2억8,200만원)배디 147%를 기록했다.
파주시 탄현면 앙브와즈 단지내 상가도 8개 점포에 24명이 응찰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5개 점포가 계약 체결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