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네오위즈인터넷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카카오뮤직’이 출시 5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뮤직은 나만의 뮤직룸을 만들어 자신이 구매한 음악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다. 기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소통채널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카카오서비스와 연동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말 선보인 ‘스타뮤직룸’은 국내 인기 가수와 뮤지컬 배우 등 유명인사가 직접 자신의 뮤직룸을 통해 음악을 공유하고 팬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뮤직은 월 평균 음악 포스팅 140만회, 댓글 수 160만건, 공감 수 450만건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는 이번 1,0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 선착순 30만명에게 무료 음악 이용권을 지급하며, 친구를 초대한 사용자들에게도 초대 횟수에 따라 1, 2, 5곡 무료 이용권, 최신형 헤드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