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수산청 공무원들이 13일부터 21일까지 「1일 명예선원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김성수 인천 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오는 16일 「1일 명예선원」으로 인천∼덕적도 구간을 운항하는 초쾌속선 프린세스호(312톤급)를 타고 여객의 승·하선을 안내하며 객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해양청은 열흘 가까이 계속되는 「1일 명예선원 체험제」를 통해 여객선 승객이나 승무원들의 불편사항을 파악,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객선이나 여객터미널 등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이용객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청취함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해양청은 이밖에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시 옹진군과 협조, 인천 앞바다 섬들에 대한 각종 관광정보가 담긴 섬여행 안내지도와 팸플릿 발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SED.CO.KR